홍대/신촌-김주부,후라이드
뭔가 요새같이 모기없는데 저녁에 선선하니 밖에 있기 좋은 타이밍은 몇주 안된다. 그때 한번 가보고 싶었던 치킨집을 드디어 가봤다. 마늘치킨. 치킨 자체는 동네에서 한마리 6500원하는 청년통닭의 맛과 크게 차이가 느껴지지 않지만 마늘양념은 괜찮았다. 나중에 식어서는 더 퍽퍽해져서 닭육포를 먹는느낌이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의선 철길을 거니는 젊은이들을 구경하면서 치킨먹을수 있는건 메리트! 뭔가 쿠팡에서 파는 감자튀김 모두다 모아서 깨끗한 기름에 튀겨준 메뉴이다. 아 그리고 또보겠지 감튀에 뿌려진것 마냥 달달치즈가루가 듬뿍. 건강이 안좋아지는 아주 좋은 맛이다.
2021.06.06